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Emily Hong, M.A. (에밀리 홍 원장)
버클리 아카데미 Founder & Director
UC Berkeley 생물학 + 심리학 복수 전공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임상심리학 석사
NACAC Member
“우리 아이의 교육 – 어떤게 정답인지, 그리고 잘 하고 있는건지, 항상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건강 문제는 의사, 법률 문제는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듯, 아이의 교육 문제, 특히 대학입시 준비에는 대학 입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꿈에 그리는 대학의 높은 문턱을 넘을수 있는 노하우를 알고 있는 대학 입시 전문가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가이드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크게 그려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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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국 대학 입시 결과 분석 Part 2: 스탠포드 합격의 공식!
저번 기사에서는 2023 대학입시 합격률과 분석을 통해 다가올 2024 졸업반들이 이번 가을에 맞이할 입시 시즌에 대한 전망을 해보았습니다. 계속 늘어나는 지원자들, 그리고 매년 내려가는 합격률, 게다가 팬데믹 때문에 시작된 SAT 옵셔널 제도를 가을에는 더 많은 탑 대학들이 폐지할것으로 볼때, 현재 주니어 학생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올 가을 시니어 학생들의 대학입시는 ‘스토리 텔링' 경쟁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학업 성취도는 일단 바탕이 되어야 하고 다들 출중한,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좁아진 기회때문에 더더욱 비슷해진 이력서를 지닌 지원생들 사이에서 누가 탑 대학에 합격되고 안되는 지는 누가 얼마만큼 더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텔링을 잘 하는지, 곧 PR 경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각도와 시선으로 학생을 대학 입학 사정관들에게 어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지는 저와 제가 이끄는 버클리 아카데미 카운슬링 팀이 일년 내내 연구하고 개발하는 토픽입니다. 매년 진화하는 입시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학생 한명 한명이 그들만의 색으로 빛날수 있게 맞춤 입시전략을 세워 주고 원서에 에세이, 그 외에 제출되는 모든 입시 서류를 이 전략데로 패키징 해서 매년 변함없이 수많은 학생들을 Ivy League, Stanford, MIT 등등 탑 대학에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3 입시에서 특별히 좋은 성과를 거둔 버클리 아카데미 졸업반 학생들중 몇몇 학생의 프로필을 분석해 보면서 이 학생들은 각자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 텔링'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버클리 학원생들 중에는 스탠포드에 2명이나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두 학생들은 공통점도 있지만 매우 달랐습니다.
둘다 인도계의 남학생이고 어스틴에 살고 있습니다. 학생 A 는 텍사스 최고 명문 magnet 학교인 LASA (National Ranking #34; Texas Ranking #4) 에서 상위 1.5%, SAT 1560 의 학업적으로 뛰어난 학생이였습니다. 3명의 대학 교수들과 함께 CS 에 관련된 각기 다른 리서치를 했고, 지원 시점에는 저널에 1개가 publish 되고 한개는 기다리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이 특별한 이유는 어떤 식물이 Invasive species (침입종) 인지 확인해 주는 앱이였습니다. 이 앱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과 인도에 6000 여명의 농부들에게 나눠줘서 사용하게 했으며, 각 로컬 대학과 농산부 기관과 연결해서 reporting 하는 infrastructure 까지도 도입해서 자신이 개발한 technology 가 사회에 쓰여지게금 까지의 모든 기획과 실행을 이 학생이 혼자 이뤄냈습니다. 여러가지 Science Fair 와 competition 에서 받은 상금을 펀딩으로 사용하고 Google 을 비롯한 여러 기관으로 부터 $40K 이상의 리서치 그랜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 안에서도 활발히 CS 관련된 액티비티에 참여하며 학교 학생들을 이 분야에서 리드했습니다. 봉사활동도 자신이 좋아하는 STEM 위주로 아이들을 위한 Lego Robotics 캠프도 운영했고, Science Museum 에서 봉사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International Science Fair 에서 Finalist, 그리고 Forbes 에서 Innovation 상, 그리고 여러 미디어 로 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학생이라면 Stanford 가 당연히 원하지 않을까 생각 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이렇게 훌륭한 학생들도 탑 대학에서 떨어집니다. 왜 일까요? 바로 원서에 답이 있습니다. 이 학생의 유일한 단점이라 함은 ‘왜' 이렇게 열심히 이 일에 몰두했는지가 이력서만으로는 보여지지 안는다는 점 입니다. 진정성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대단한 이력들이라도 대학들에게 어필되기 어렵습니다. 대학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얼마든지 주변의 도움으로 이런 이력들을 만들어 낼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학생의 진심을 보여주는 메인 에세이를 쓰도록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인도에서 망고 농장을 해서 이런 Invasive species 때문에 골치아파 하는것도, 그리고 자신이 직접 집마당에서 가드닝도 하고 좋아한다는 것도, 자기가 직접 발로 뛰며 어스틴 곳곳에 여러가지 Invasive 식물들의 데이터를 체집한것 등등 이학생의 순수한 열정과 관심,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흘린 땀들을 에세이를 통해 생생히 그려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PR 에 약한 다소 고지식한 성향의 학생이라서 인터뷰도 잘 할수 있도록 코칭 했습니다. 그 결과 Stanford 가 꿈이였던 이 학생은 Stanford REA 에 당당히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Stanford 에 Regular Decision 으로 합격한 다른 학생 B 는 비슷한 전공으로 지원했지만 이렇게 근사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생 A 와 동일한 전략으로 Stanford 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Vandegrift HS (National Ranking #623; Texas Ranking #90) 에서 상위 3.8% Rank 에 1580 SAT 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력은 CS 에 포커스는 확실히 맞춰져 있었지만 특별히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Robotics Team Programmer 로 활동한게 이력의 하이라이트 였고, 몇몇 Tech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특이한 이력이라 함은 학교의 COVID Dashboard 를 만들어서 학교 학생들의 COVID case 를 tracking 했습니다. 그 외에는 태권도 Black Belt 1단, 학교 Choir leader, 그리고 piano 였습니다. 봉사활동은 종교기관과 학교 NHS 관련된 봉사활동 이 전부였습니다. 당연히 Stanford 는 longshot 이지만 너무 지원하고 싶으니까 해 보고, UT Austin CS 전공도 이정도로 들어갈수 있을지 이 학생과 부모는 항상 걱정했습니다. 누나도 몇년전에 더 좋은 스펙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이 학생은 이미 자신이 많이 부족한걸 알고 있었습니다.
이 학생의 누나도 몇년 전에 저와 함께 원서를 준비했었는데, long shot 으로 생각했던 Stanford, Harvard, MIT, 를 비롯한 여러 아이비 리그에 합격했으나, 꿈인 의사가 되기 위해 UT PACT 를 선택해서 지금 Residency 를 하고 있으면 현재 버클리 아카데미 카운슬러로도 Part Time 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카운슬링 팀은 이 학생을 가지고 고민했습니다. 그런중, 이 학생의 종교가 특이한게 또한번 눈이 갔는데 Jainism (자이나교) 라는 종교였습니다. 불교에서 유래된 인도 전통 종교이자 철학인데 Ahimsa 라는 해치지 않은 윤리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이 주제를 가지고 누나는 자신이 어떤 의사가 될지에 대해 접목시켜서 모든 탑 대학이 원하는 훌륭한 지원자가 탄생했다면, 동생은 이 철학을 태권도에 접목 시켜서 자신의 identity 에 대한 갈등과 그 갈등을 어떻게 풀고 성숙해 졌는지를 태권도 시합 스토리에 잘 접목시켜서 스토리 텔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 학생의 성품과 생각의 성숙함, 그리고 사회성이 잘 조명되는 에세이가 탄생했고, 이 에세이야 말로 Stanford 로 가는 golden ticket 이 되였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학생이 갑자기 이 한 에세이를 통해 합격률이 3% 정도 밖에 안되는 대학이 원하는 학생상으로 어필되면서 판이 뒤집히게 된 셈입니다. 이 학생을 보면 학생 A 와는 비교도 않되는 빈약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학업 성취도를 가졌기에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잡을수 있었던 것은 전략적인 ‘스토리 텔링’이 였습니다.
물론 ‘스토리 텔링’은 에세이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대입 원서 리뷰가 ‘홀리스틱 리뷰’ 인 만큼 원서와 제출되는 모든 자료가 이 스토리 텔링에 동참하고 뒷받쳐 줘야 합니다. 이력서에 어떻게 설명 할지, 어떤 순위로 나열할지, 포트폴리오에 무엇을 포함할지와 안할지, 원서에 어떤 질문 박스에 체크 할지 안할지, 그리고 Additional Information 에서 어떤 이야기와 정보를 더할지 안더할지, 등등, 이 모든게 스토리 텔링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이 전혀 다른 두 학생의 Stanford 합격을 얻어낸 전략들을 다시 되짚어 보면서 저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원서를 잘 준비하면 대학들은 ‘진짜' 를 알아봐 주는구나’ 라는 확신과, ‘성공적인 스토리 텔링은 항상 성공적인 대입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확신도 다시한번 얻었습니다. 이 믿음은 제가 버클리 아카데미를 통해 대입 카운슬링을 시작한 15년 전 부터 고집한 철학이며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버클리 아카데미의 입시 성공의 비밀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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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아카데미 소개
버클리 아카데미는 센트럴 텍사스를 기반으로한 미국 명문대 입시 전문 학원으로써 카운슬링, SAT/ACT 프렙, 대입 원서 코칭, 전과목 투터링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대학 입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2년이 넘게 결과로 말해주는 버클리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명문대학 입학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의 합격률을 최고치로 끌어올릴수 있도록 상위 1% 강사진, 자체제작 커리큘럼, 아이비리그 출신 카운슬러 등 등의 최고급 자원들을 아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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