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Emily Hong, M.A. (에밀리 홍 원장)
버클리 아카데미 Founder & Director
UC Berkeley 생물학 + 심리학 복수 전공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임상심리학 석사
NACAC Member
“우리 아이의 교육 – 어떤게 정답인지, 그리고 잘 하고 있는건지, 항상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건강 문제는 의사, 법률 문제는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듯, 아이의 교육 문제, 특히 대학입시 준비에는 대학 입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꿈에 그리는 대학의 높은 문턱을 넘을수 있는 노하우를 알고 있는 대학 입시 전문가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가이드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크게 그려보길 원합니다.”
2024 올해 봄에 많은 대학들이 ‘Test Optional’ (테스트 선택) 제도를 폐지 하면서 ‘Test Required’ (테스트 필수) 제도나 ‘Test Flexible’ (테스트 유연)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현재 11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올해 가을 부터 적용됩니다.
‘Test Optional’이란 대학에 지원할때 학생이 원하면 테스트 점수를 보내서 대입 결정에 반영되지만 보내지 않아도 대학에 지원할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팬데믹 동안 혹시 시험을 볼수 없는 학생들도 대학에 지원할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다 도입했습니다.
현재 ‘Test Optional’ 대학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부류에 속합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 Test Optional 대학들의 평균 SAT/ACT 점수들이 다 상승했고 합격된 학생들의 대부분이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들이기 때문에 Test Optional 대학들에 지원하려면 경쟁력 있는 SAT/ACT 점수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대학들도 언제든지 Test Required 로 바뀔수 있으니 8월 1일 까지는 이 대학들의 테스트 제도를 예의 주시하시길 권장합니다.
◈ ‘Test Optional (테스트 점수 옵셔널)’ 대학 리스트
- Boston U
- Columbia
- Cornell
- Duke
- Indiana - Bloomington
- Johns Hopkins
- NYU
- Ohio State
- Rice
- Rutgers
- SMU
- Stanford
- TCU
- A&M
- Texas tech
- U Chicago
‘Test Required’ 는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꼭 테스트 점수가 필요한 대학을 말합니다. 팬데믹 동안 테스트 옵셔널 이였던 대학들이 제작년 부터 다시 시험 점수를 지원 필수요소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스트 필수 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UT Austin 은 텍사스 주립대의 대표적인 Flagship 캠퍼스로서 다시 시험점수를 요구한다고 두달 전에 발표됐을때 준비되지 않은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8월 1일에 원서들이 오픈 되기 전에 나머지 대학들도 다시 테스트 필수 제도를 도입할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현재 11학년 학생이라면 대학에 지원할 올해 가을 전에 높은 SAT/ACT 점수를 확보해 놓는게 현명합니다.
현재 ‘Test Required’ 대학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Test Required (테스트 점수 필수)’ 대학 리스트
- Brown
- Caltech
- Dartmouth
- Georgetown
- Georgia Tech
- Harvard
- MIT
- Purdue
- US Air Force Academy
- US Military Academy West Point
- U of Florida
- U of Georgia
- UT Austin
‘Test Flexible’ 이라는 ‘Test Required’ 제도 안에 있으나, 어떤 유형의 시험점수를 보낼수 있는지 학생이 고를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SAT 나 ACT 대신 AP 나 IB 시험점수로 대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네가지의 시험 점수중 한개 이상의 점수를 제출 해야 합니다.
◈ 현재 ‘Test Flexible (테스트 유연)’ 대학은 Yale 입니다.
마지막으로 ‘Test Blind’ 대학들은 SAT/ACT 시험 점수를 아예 대입결정에 고려하지 않는 대학들을 말합니다. 현재 ‘Test Blind’ 대학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들과 랭킹이 낮은 대학들이 이 부류에 해당됩니다.
◈ ‘Test Blind (테스트 점수 안보는)’ 대학 리스트
- Reed College
- 캘리포니아 주립대
- UC Berkeley
- UC Davis
- UC Irvine
- UCLA
- UC Merced
- UC Riverside
- UC San Diego
- UC Santa Barbara
- UC Santa Cruz
- Cal State 주립대
◈ 대학들 마다 다른 테스트 제도, 어떻게 우리 자녀들을 준비시켜줘야 할까요?
1. 대학 지원서가 오픈되는 8월 1일 전까지 경쟁력 있는 SAT 나 ACT 점수를 획득해 놓으세요. 상위 50위 대학은 SAT 1500 점 이상, ACT 34 이상을 기준삼으면 됩니다. SAT 가 점수가 잘 안나오면 빠르게 ACT 로 전환해서 준비하세요.
2. 학생이 SAT 나 ACT 같은 표준 테스트에 취약하다면, Test Blind 대학 위주로 지원하세요. Test Optional 대학에도 지원한다면, 원서와 에세이를 전략적으로 패키징 해서 경쟁력을 높이세요.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으면 학교 내신 성적표와 이력서, 에세이, 추천서 등등 원서의 다른 부분의 중요성이 더 높아집니다.
3. 각 대학의 최신 평균 SAT/ACT 점수 데이터를 살펴보시고, 각 대학마다 경쟁력 있는 SAT/ACT 점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각 전공마다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예를 들어 Yale 에 진학한 학생들의 중간 80% 의 점수를 보면 ACT 가 31-36, SAT Reading & Writing 이 680-790, SAT Math 가 690-800 입니다. 이 말은 상위 10% 진학생들은 SAT 1590 이상, ACT 36 이상의 점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동양 학생들은 특히 레거시나 운동선수로 뽑힌게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른 인종 계열의 학생들에 비해 더 학업성취도가 높기 때문에, 아시안계열의 학생이라면 적어도 지원할 대학의 상위
10-20% 의 점수를 가지고 있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또한, CS, Engineering, Business 같은 인기높은 전공들은 대학의 평균 합격률보다 훨씬 낮고 평균 SAT/ACT 점수도 합격자들 평균보다 훨씬 높다는것을 명심하시고 자녀가 지원할 전공에 맞춰서 경쟁력 있는 시험 점수와 이력을 준비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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